부산 대형 사찰서 공양미 200포 훔친 50대 남성 검거

입력 2017-08-30 09:03 수정 2017-08-30 10:59
부산 금정경찰서는 대형 사찰 법당에 보관 중인 공양미를 상습적으로 훔친 김모(5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부산 금정구의 한 사찰 법당에 들어가 1㎏짜리 공양미 8포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공양미 200포(시가 10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 7일 오후 7시36분쯤 금정구의 한 자전거 보관소에 보관 중인 자전거의 가방 안에서 시가 50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1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