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년 숙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입력 2017-08-29 17:37
부천시의 20년 숙원 사업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확정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 중앙투자심사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음향 시설을 갖춘 클래식 중심의 전문 공연장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건립위치는 길주로 210번지 일원으로 시청사내 테니스장, 농구장, 주차장 부지가 문화예술회관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문화예술회관의 주용도는 1400석 규모의 클래식 특성화 복합장르 공연장 및 전시실 등이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5층 연면적 2만㎡ 내외이다.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1033억원 (국비 20억원 포함)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