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통신 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화웨이는 자녀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중구 서소문동 본사에서 180명 임직원의 가족과 자녀들이 참여하는 ‘화웨이 패밀리 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화웨이 패밀리 데이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 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가족들이 함께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화웨이는 패밀리 데이 행사를 2011년부터 전세계 오피스에서 진행해오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매 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초청된 임직원 자녀들은 엄마 아빠가 일하는 일터를 둘러보고 직장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피스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화웨이는 임직원 자녀 및 가족들을 위해 이 날 하루만큼은 사장 집무실을 포함해 평소에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지 않는 구역까지 공개,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임직원들은 재미있는 머리띠를 쓰고 사무실을 방문한 가족들과 밝게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들을 맞았다. 풍선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꾸며진 회의실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 엄마 아빠 동료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자기를 소개하는 일일 사원 체험을 했다.
엄마 아빠의 자리를 둘러본 아이들은 “여기가 우리 아빠가 일하는 자리구나”, “내가 그린 그림이 붙어있네”라며 즐거워했다. 이 밖에도 사무실을 둘러보는 ‘오피스 투어’, 오피스 곳곳을 탐험하는 ‘보물 찾기’, ‘일하는 부모님 모습 그리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피스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참가한 가족들은 이날 찍은 특별한 가족 사진이 담긴 액자 선물을 받았고, 어린이들에게는 화웨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전달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임직원 가족은 “아이에게는 아빠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게 해서 뿌듯했고, 남편이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즐겁게 참여했고, 선물로 받은 가족 사진은 좋은 추억으로 잘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멍 샤오윈(Meng Shaoyun) 한국화웨이 대표는 “한국화웨이의 성장 원동력은 회사를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이다. 이번 패밀리데이 행사가 가족들 간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고, 화웨이의 일원으로써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