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한 TIP

입력 2017-08-29 14:03

최장 10일간 이어질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학생 등 평소 시간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는 시력교정술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추석 황금연휴까지 약 한 달여가 남았지만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해선 미리 검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연휴가 임박하면 항공권 예매가 어렵듯이 시력교정술 역시 검사 예약과 문의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수술 전 정확한 안전검사를 위해선 하드렌즈는 약 2주 정도, 소프트렌즈는 일주일 전후로 착용을 중단해 렌즈로 변형된 각막을 회복시켜야 한다. 또한 수술 전 검사에서 안구건조증이나 각막 불균형이 있으면 약 2주 뒤 재검사를 통해 각막 안정화 확인 후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지금부터 여유 있게 검사를 계획하는게 좋다.

회복 기간을 단축해 추석 연휴에 여행 등 다른 일정까지 생각한다면 회복 속도가 빨라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 화장,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스마일라식(ReLEx SMILE, 이하 스마일라식)을 고려할 수 있다.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베스트서전(SMILE BEST Surgeon)인 아이리움안과 김은경 원장에게 추석 황금연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력교정술을 위한 도움말을 들어봤다.

■ 에너지 세기가 시력의 질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안과학계의 최대 화두는 ‘시력의 질 향상’이다. 김은경 원장은 “스마일라식의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해선 에너지 세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투과하는 레이저 에너지 세기를 환자의 눈 조건에 맞게 임계점 단계까지 낮춘 수술로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남긴다. 일반 스마일라식보다 최대 9.8배 매끄러운 각막 표면은 야간 빛 번짐, 대비 감도 저하 등 광학적 부작용을 유발하는 미세한 고위수차 발생을 억제해 시력의 질을 높인다.
SCI(급) 학술지 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수록된 아이리움안과의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후 시력의 질 향상효과’ 연구논문은 미국안과학회(AAO-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아시아 태평양 에디션 관심 논문으로 추천돼 전 세계에 소개됐다. 국내에선 대한안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공식적으로 연구성과와 우수한 수술 증례를 인정받았다.

■ 기존 스마일라식의 한계를 보완한 ‘로우에너지 스마일’
1세대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2~4주간 지속되는 뿌옇고 흐린 시야는 한계점으로 지적됐다. 김은경 원장은 “시야의 선명함은 가스 기포 발생량과 관련이 있다”며 “높은 에너지로 수술하는 기존 스마일라식은 가스 기포가 과도하게 발생하지만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가스 기포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해 수술 다음 날부터 시야가 깨끗하고 선명하다”고 설명했다.

■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맞춤형 수술설계
김 원장은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각막 두께, 각막 강성도, 도수 등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1:1 저에너지로 수술하고, 사람마다 다른 각막 정점에 정확히 레이저를 조사하는 센트레이션 기법이 적용된다. 환자 맞춤형 수술 설계로 수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각막을 빠르고 안전하게 분리하는 의료진의 술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아이리움안과는 스마일라식 수술(기술) 도구를 비롯해 시력교정술 관련 특허 6건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