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새벽부터 구슬땀

입력 2017-08-29 13:59

지난 27일 오전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에서 해가 뜨지 않은 시각에도 인부들이 배추 출하를 서두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고랭지 배추들이 여름 내내 잦은 강수 등 고온다습한 날씨에 배추 무름병 등 병해까지 퍼져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25일 가락시장기준으로 작년 700톤의 배추가 공급됐지만 올해엔 320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강릉 =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