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에서 일회용 커피잔을 창밖으로 버리는 장면이 블랙박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를 공유한 네티즌은 "당신은 커피를 마실 자격이 없다"고 힐난했다. 이 글에는 비슷한 사례를 신고해 혼쭐을 내줬다는 후기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28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날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유했다. 신호를 대기하던 중 앞에 정차한 승용차 밖으로 무언가 떨어졌다. 영상에는 이 모습을 보고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가 탄식하는 소리도 담겼다.
그는 보배드림에 "앞 차 운전자가 빽다방 커피 1회용 잔을 그냥 밖으로 버렸다"면서 "국민 신문고에 신고했다"고 했다.
이 글에는 비슷한 쓰레기 투척 사례에 대해 신고했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신고할 경우, 운전자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5만원, 벌점 10점을 받는다고 한다. 또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도 지역 구역에 따로 신고할 수 있다는 글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쓰레기를 투척한 운전자가 '비싼 커피'를 마셨다는 생각들게끔 반드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