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2700여㎞ 비행

입력 2017-08-29 07:02
북한이 29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2700여㎞를 비행해 북태평양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5시 57분쯤 평양시 순안인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0여㎞이며 최대 고도는 550여㎞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우리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