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29~30일 이틀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에는 경부선을 비롯해 경전·동해·충북선의 승차권을, 30일에는 호남선과 전라·장항·중앙선의 승차권을 예약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사이트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11시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약 대상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 열차를 포함해 중북내륙관광열차인 O-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트레인, 남도해양열차인 S-트레인 등이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예약 승차권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9월 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되지 않은 상태로 기간을 넘기면 예약이 자동취소돼 대기 신청자에게 티켓이 우선 제공된다. 예매는 1회에 최대 6매까지,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서발고속철도 SRT을 운영하는 SR도 다음달 5~6일 이틀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SRT 승차권을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첫날인 5일에는 경부선, 6일에는 호남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행하는 모든 SRT열차의 승차권이 예매 대상이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9월 6일 오후 4시부터 10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