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생명윤리協, '탈동성애 인권운동가' 이요나 목사 초청 예배

입력 2017-08-28 22:40 수정 2017-08-28 22:58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공동대표 함준수, 공동대표 오정현 김일수 이상원)는 다음 달 25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덕릉로 신일병원에서 생명운동을 위한 예배를 드린다.

또 탈동성애 인권운동가인 이요나(갈보리채플서울교회) 목사가 '동성애 복음적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 목사는 연극, 의상실, 칵테일하우스 등을 경영하다 실패한 뒤 폐인처럼 살다가 지인의 인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교회에 출석했지만 진리를 깨닫지 못한 채 '리애마마'라는 이름으로 커밍아웃하고 한국 최초 트랜스젠더 업소 '열애클럽'을 오픈했다.

일본에 진출할 정도로 사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죄의식에 사로잡혀 시달리다 일본으로 도피해 신학을 공부하게 됐다.

그곳에서 갈보리채플 목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하던 중 43살 되던 해 특별한 성령체험을 통해 동성애에서 벗어났다.

1994년 이 목사는 동경호라이즌채플 히라노 코오이치 목사와 미국 갈보리 채플 척 스미스 목사의 기도로 서울 강남에 갈보리채플서울교회를 개척했다.

예배 전에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 02-533-5388).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