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할 한국 야구대표팀의 예비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KBO 5층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APBC 대회의 예비 엔트리를 확정했다. 예비 엔트리 45명 중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42명의 명단이 나왔다. KBO는 예비 엔트리를 제출 마감일인 31일에 맞춰 대회 주최 측인 일본야구기구(NPB)에 전달한다.
이날 회의에는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이강철 이종범 유지현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등 코치진이 모두 참가했다. 투수는 총 21명을 선발했으며, 우완 11명, 좌완 6명, 언더핸드가 4명이다. 포수는 4명을 뽑았고,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이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예비 엔트리 명단은 25명의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10월 10일(화)까지 변경할 수 있다. 최종 엔트리도 제출 이후에는 주최 측의 승인을 얻어 10월 31일(화)까지 변경 가능하다.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명단>
*투수
김윤동(KIA) 김명신(두산) 이민호 장현식(이상 NC) 박세웅 김원중 박진형(이상 롯데) 최원태(넥센) 김대현(LG) 장필준(삼성) 김재윤(kt·이상 우완)
김명찬(KIA) 함덕주(두산) 구창모(NC) 김유영(롯데) 심재민(kt) 임지섭(상무·이상 좌완)
임기영(KIA), 한현희(넥센) 김주한(SK) 심창민(삼성·이상 언더핸드)
*포수
한승택(KIA) 박광열(NC) 주효상(넥센) 장승현(경찰청)
*내야수
최원준(KIA) 김민혁 류지혁(이상 두산) 박민우(NC) 김하성(넥센) 최항(SK) 강승호(LG) 하주석(한화) 정현(kt) 윤대영(경찰청)
*외야수
김성욱(NC) 나경민(롯데) 이정후 임병욱(이상 넥센) 안익훈(LG) 구자욱(삼성) 홍창기(경찰청)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