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움직임과 무게중심을 잡는 발은 우리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발은 심장에서 출발한 혈액을 다시 순환하게 만드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2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26개의 뼈의 120여 개의 인대, 근육 등으로 이뤄진 발은 실제 심장이나 눈, 코, 귀, 위장, 목, 척추 등 신체 주요부위와 연결되어 있어 지압점을 자극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도 알려져 있다.
또 발은 걷거나 뛰는 인간의 특성상, 매일 수십 톤의 무게를 견뎌내야 할 만큼 혹사를 당한다. 그럼에도 발 건강은 많은 사람들이 소홀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발 건강에 소홀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로는 발 모양의 변형으로 걸을 때마다 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 무지외반증이나 소건막류가 대표적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휘어지는 발 질환이며,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외측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좁고 작은 신발을 지속적으로 착용했을 때 나타나며, 돌출 부위에 만성 자극으로 점액낭이 발생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궤양도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정확한 진료가 필수다.
또 발가락 사이의 감각을 느끼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는 지간신경종, 아킬레스에 염증이 생기는 아킬레스 건염, 발뒤꿈치가 긴장되어 붓는 염증성 질환인 족저근막염 등도 흔히 발생하는 족부질환이다.
이러한 질환은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 중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보행에 심각한 지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때 족부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 토마스정형외과 박종원 대표원장은 “발은 우리 몸의 기관들 중에서도 더 각별히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부위다. 그럼에도 얼굴이나 신체 장기들과 달리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 질환으로 발전되어 병원을 찾는 부산지역 환자들이 많다”며 “평소 발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자주 해주도록 하고, 휴식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통증이 발견됐을 때는 정형외과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토마스정형외과는 '결과는 흡족, 편안함에 만족! 건강한 발걸음 곁엔 토마스정형외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 족부전문 정형외과를 표방해 각종 족부질환 치료 시술 및 수술 진료를 시행한다. 박종원 대표원장은 동아대 수석 출신으로, 국내최대 신발제조 업체 삼덕통상 자문의사 등 족부관련 다양한 경력과 연구 사례들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