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다음 달 9일 저녁 7시, 인천 송도 트라이볼 야외무대(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0 소재)에서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생명존중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광역시청과 인하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구세군자선냄비 등이 후원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외부 초청 가수인 김재희(부활 3~4기 보컬), 박지헌(VOS), 배기성(캔), 최호섭씨 등이 출연한다. 사회는 전문 MC 박리디아씨가 맡기로 했다.
특히 김재희씨는 재능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수십 차례의 ‘김재희’s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하며 생명의 가치를 이슈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많은 관심을 이끈 가수다.
김영모 병원장은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작은 축제의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