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안철수 국민의당 새 대표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담은 난을 28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 대표 선출 시 해오던 관례에 따라 대통령 명의의 축하난을 안 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선출 당시에도 전병헌 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 축하난을 전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안 대표에게 축하 전화도 조만간 건넬 예정이다. 현재 안 대표 측과 일정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5월 10일 대통령 취임 직후 대선을 함께 치렀던 당시 홍준표·유승민·안철수 후보와 각각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또 홍 준표 대표와 이혜훈 대표가 각각 한국당과 바른정당 대표로 선출됐을 당시 당선 축하 전화를 한차례씩 한 바 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