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뉴기니서 규모 6.6 강진 발생··· 진원 깊이 8.1㎞

입력 2017-08-27 14:35 수정 2017-08-27 14:36
사진=뉴시스

파푸아 뉴기니 주변 해역에서 27일 규모 6.6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4시17분(GMT) 파푸아 뉴기니 로렌가우에서 북동쪽으로 115㎞ 떨어진 지점을 강타했다.

진앙은 남위 1.45도, 동경 148.05도, 진원 깊이가 8.1㎞이다.

아직 쓰나미 발생 경보가 나오진 않았으며 지진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나 보고도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진원이 상당한 얕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파푸아 뉴기니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규모 6.4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