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화교회 캄보디아 비전트립]병원 아침 풍경

입력 2017-08-26 16:25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지원해 설립한 캄보디아 바티에이병원 앞 풍경. 수도 프놈펜에서 57km 떨어진 이 병원 건너편에는 김득수 선교사가 설립한 바티에이 국제대학교가 있다.

바티에이 병원 환자 가족들이 노상에서 아침 식사를 사고 있다. 말린 생선을 양념한 반찬에 죽 한 그릇이었다.

병원 마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간호원들. 그들 뒤로 불상이 보인다.

병원 마당의 분홍꽃. 병든 자의 하나님이시니 환자들을 꽃과 같이 피어나게 하시리라 믿는다.

[사진] 서울 고척동 평화교회(최종인 목사) 비전트림팀이 지난 21일 방문한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바티에이 국제대학교 정문 앞 병원 아침 풍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병원은 바티에이(군 단위)에서 가장 큰 병원이다. 
 병원 정문 앞에는 입원 환자에게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아침 일찍 자리했다. 말린 생선에 양념한 반찬과 죽을 비닐 봉지에 넣어 팔았다. 우리 기준으로 열악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이 나라 여건 상 우수 병원에 속한다. 
 그들이 얼른 쾌유하기를 기도했다.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알지못하나이다"(요 9:21)하더라도 사람들의 기도와 긍휼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행해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나님이시다.  

캄보디아 바티에이=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