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직 국민이 답이다"

입력 2017-08-26 10:33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전날부터 진행된 1박2일의 의원 워크숍에서 민생제일·적폐청산·평화수호·민주상생을 정기국회 4대 과제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가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하면서 의원 전체 명의로 결의문을 내고 "위대한 국민의 부름을 받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로, 국민의 선택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각오로 차별과 배제가 없는 평등한 대한민국,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지 않는 공정한 대한민국, 누구나 흘린 땀만큼 보상받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구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의 4대 약속을 반드시 지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책임질 것"이라며 "오직 국민이 답이고 국민만이 기준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원 워크숍을 마친 민주당 의원들은 청와대로 이동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