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임승안) 간호학과는 16~26일 몽골 국제울란바토르 대학에서 양국 학생간 문화교류 활동을 갖는 등 단기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하계 방학기간 해외 의료현장 체험과 현지 대학과 학술교류를 통한 국제간호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호학과 학생 30여명은 몽골 전통의학병원 견학, 현지 학생과 문화교류, 국제울란바토르 대학 오가실 간호대학장의 ‘국제 간호의 전망과 계획’ 특강, 몽골 국립 암병원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의료환경이 열악한 유목민 지역을 방문해 피부관리, 치아관리, 혈압·혈당 측정 등 의료봉사와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한글을 가르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앞서 17일에는 국제울란바토르대 간호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등 다양한 교육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현사생 교수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간호사에 대한 자부심과 학습 동기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