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송혜교, 송중기가 혼수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입력 2017-08-25 17:35

배우 김희선(41)이 친한 동생 송혜교에게 혼수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2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송)혜교가 송중기씨와 결혼한다고 밝힌 뒤, 혼수는 어떻게 돼 가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혜교가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했다. 요즘은 다 간소화하는 추세라고했다”면서 “혜교가 친한 동생이라 그래도 조언을 해줬다. 물질적인 것을 떠나서 할 수 있는 정성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그러면 나중에 다 사랑이 온다고 말해 줬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또 “예비 시어머님한테 전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면서 “이틀에 한 번 연락하지 말고 하루에 한 번씩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매일 시어머니랑 연락을 한다. 오늘도 인터뷰 오기 전에 시어머님 문자를 받고 기를 받았다”며 직접 휴대폰 메시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희선은 지난 19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재벌가의 이야기를 다룬 '품위있는 그녀'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JTBC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tvN ‘섬총사’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