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이단 퇴치 나설 것" 송기상 목사안수식 및 출판기념회

입력 2017-08-24 22:43 수정 2017-08-25 10:42

기독교한국침례회 동인천지방회 송기상 목사안수식이 다음 달 10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회관에서 열린다. 

송기상 안산동부교회 전도사는 초청장에서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지 어언 20년이 됐다"며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목사안수를 미루다 드디어 안수식 날이 정해지니 마음이 설렌다"며 "그동안 제 삶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한없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 칭찬받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로 만들어진다'는 어느 설교자의 말씀처럼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그는 애경산업 노조 간부와 문병호 국회의원 정책 특보, 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을 거쳤다.  

현재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성현 사무장으로 근무하면서 페이스북과 카톡플러스 친구 코너에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 중이다. 

그는 "한국교회를 뒤흔들고 있는 이단 예방 및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향후 목회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교회를 혼란케하는 이단 집단의 문제점을 지적한 신간 '종교는 시스템간의 전쟁이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된다(문의 010-5406-6129).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