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남센터’)는 24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전남센터, GS칼텍스, 전남대, 한국화학공학회와 함께 화학공학 및 바이오화학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화학공학 및 바이오화학 산업의 이해도와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각 참여기관의 뜻을 모아 체결했다. ‘창의적 공학 설계’ 교과목을 신설해 오는 9월 1일 전남대(여수캠퍼스)에서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로 신설된 교과목은 대학생과 참여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바이오화학의 비전을 학습하고 GS칼텍스와 도내 협력사와의 취업매칭 기회 제공 및 진로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는 4개월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수진은 GS칼텍스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 중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화공생명공학 전공 대학생들의 직간접 직무체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센터는 오는 29일에는 순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한영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지역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센터는 올해 상반기 전남대 공과대학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으며, 다양한 맞춤형 이론교육과 생생한 현장교육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