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7억5870만 달러(약 8562억원)의 상금이 걸린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CNN머니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당첨금은 25년의 파워볼 역사상 당첨자 1명의 금액으로는 가장 많다. 2016년엔 1등 당첨자 3명이 16억 달러의 당첨금을 나눠가졌다.
당첨 번호는 6, 7, 16, 23, 26과 파워볼 번호 4번이었다. 파워볼 복권은 1부터 69까지 숫자가 적힌 공 가운데 5개의 공을 뽑고 1∼26의 숫자가 적힌 파워볼 26개 가운데 한 개를 뽑는 방식이다. 6개 숫자를 모두 맞혀야 1등에 당첨된다.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