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6·25 때 사용 추정 포탄 6발 발견

입력 2017-08-24 14:44

경북 상주시 북문동의 한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 등 폭발물이 발견됐다.
24일 상주경찰서와 군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상주 북문로의 한 도로 공사장(외서~상주간)에서 녹슨 박격포탄(76㎜) 4발, M1 1발 등 6발이 발견됐다.

상하수도 공사장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가 모래 속에서 이 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EOD)은 포탄을 수거해 제작연도 등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