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파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의 실물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상소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모습을 연예매체인 K STAR가 포착해 23일 공개했다. 한씨는 이 매체를 통해 “처음 권유한 건 탑이었다”면서 “액상담배도 자신의 소유가 아니었다. 억울한 부분을 일일이 해명할 생각은 없지만 자신이 권유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말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한서희 실물’이라며 캡처된 사진이 빠르게 퍼졌다. 많은 네티즌은 “청순하다”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탄생 3에 출연했던 과거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송지효와 한혜진을 닮아 화제를 모았으며 팬카페가 생기기도 했다. 이후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 소속사로 들어간 한씨는 구구단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실패했다.
한편 한씨는 1심에서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 받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