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사장 선거 3파전, 28일 이사회서 결정

입력 2017-08-23 21:56 수정 2017-08-24 08:29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지 한국기독공보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새 사장을 뽑는다. 이사회는 23일 회의를 소집해 사장에 출마한 장세걸 장로, 안홍철 목사, 박진석 목사(서류 제출순)의 서류를 접수했다.

 사장 선임을 위한 선거는 오는 28일 이사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이사회에서 선출된 신임 사장은 9월 18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열리는 예장 통합 102회 정기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장세걸 장로는 서울 노원구 장석교회 시무장로로 효성그룹 인사담당 상무를 지냈고 더파트너스 경영지원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안홍철 목사는 1989년 한국기독공보에 기자로 입사한 뒤 29년 동안 편집국장·총무국장을 역임했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박진석 목사는 C3TV 사장을 비롯해 청지기교회 담임, 총회 전도부 간사,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등을 거쳐 한국교회언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