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뉴욕서 공개…“사랑해” 쓰면 그대로 연인에게

입력 2017-08-24 07:00 수정 2017-08-24 07:00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전인 지난 3월 20일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을 찾아 총탄 자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7년 8월 24일 목요일 국민일보입니다.

▶UFG 이후… 北-美 ‘대화 시그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이 우리를 존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개최한 집회에서 “어쩌면 뭔가 긍정적인 것이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미국과 대화를 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간 협상이나 모종의 타결을 시사한 건 처음입니다.

▶“5·18 당시 헬기사격·전투기대기 의혹 규명”

문재인대통령이 23일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전일빌딩 헬기 사격 사건과 공군 전투기 출격대기 명령 의혹에 대한 특별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두 사안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조사단을 구성하는 한편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의 조사 참여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랑해” 쓰면 그대로 연인에게…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뉴욕서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을 공개했습니다. 노트7 발화사태로 시리즈 명맥이 끊길 것이란 관측까지 나왔지만 기우에 그쳤습니다. S펜으로 글자를 쓰면 그래도 GIF파일로 저장돼 상대방에게 전송되는 ‘라이브 메시지’는 가장 강력히 내세우는 새 기능입니다. 이밖에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3인치 QHD+ 디스플레이, 6GB RAM 등이 장착돼있습니다.


▶김명수의 힘?…‘단식 농성’ 판사 13일 만에 중단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22일 양승태 대법원장과 독대한 직후 법원행정처 고위 인사들을 만나 단식 중이던 오모 인천지법 판사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판사는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의 명확한 규명을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단식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현직 판사가 공적인 일로 단식에 들어간 상황을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