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현대인들이 식사의 중요성을 알지만 바쁘거나 귀찮아서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간편식과 달리 풍부한 영양과 맛까지 사로 잡은 ‘자연밥상’이 식사대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약사라는 직업 대신 음식 치유 전문가로 더 유명한 엄성희 요리연구가가 맛있고 건강한 간편식에 초점을 맞춰 생식의 장점과 선식의 장점을 접목시켜 만든 신개념 생(生)선식 제품이다.
‘자연밥상’은 곡류, 채소, 과일 등 총 22종의 동결건조생식 원료와 5가지 통곡물 플레이크, 두유와 사과 크런치까지 어우러진 국산 농산물 100%로 만든 식사대용식이다.
2013년 홈앤쇼핑 첫 출시 때 홈쇼핑에서만 거래되던 자연밥상 판매처가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 생활협동조합 매장 등으로 넓어졌다. 해외에서도 건강한 식사대용식에 주목하면서 ‘자연밥상’은 균형잡힌 영양밸런스와 풍부한 식감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 체코 등으로부터 현재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엄성희 요리연구가는 “자연밥상은 곡물, 야채, 과일 등을 열을 가하지 않아 천연 원재료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또한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 직장인·학생들을 위한 아침식사 대용식 뿐만 아니라 해외 식사대용식 트렌드에 따라 웰빙식품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 자연밥상의 해외진출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