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채가 방송서 밝힌 정운택과 결혼 안한 이유

입력 2017-08-23 15:00

배우 정운택과 뒤늦게 결혼하지 않았음이 밝혀진 배우 김민채. 그녀가 선배인 정운택과의 파혼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민채는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버지께서 내가 너무 원하니까 결혼을 허락하셨는데 계속 마음에 걸리셨던 것 같다"면서 "(아버지가)몰래 우셨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했다”고도 했다.

김민채의 아버지가 마음에 걸려 했던 부분은 ‘나이 차’였다고 한다.  김민채는 정운택보다 16살 어리다.

김민채는 그동안 파혼 시점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 기사가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졌다”며 “기사가 사실이 아니면 나오지 않겠지 생각을 했고 문제가 있으면 (정운택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운택과 현재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 김민채는 “(헤어질 때)잘 마무리됐다”고 했다.

두 사람은 19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당일 결혼식은 열리지 않았고 뒤늦게 파혼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