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한 인천공항 인도네시아 현지 사회공헌 활동 눈길

입력 2017-08-23 13:5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과 함께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6기와 인천공항가족(공사,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항공사) 해외봉사단 12기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보고르(Bogor)지역의 고아원으로, 인천공항가족봉사단은 솔로시티(Solo City)의 중·고등학교로 파견돼 교육봉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한국문화 알리기, 물품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대학생 봉사단 파견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국제공항공사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인천공항공사가 해외공항개발사업을 위해 진출해 있는 국가로 공사는 2011년부터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해외사업 진출 국가중 개발 도상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어린이 지원과 함께 봉사단원들이 지구촌의 이웃들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5일에도 인천공항가족(인천공항공사 임직원-노동조합)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