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잃은 남편 마지막 배웅하는 송선미

입력 2017-08-23 08:51

배우 송선미(42)가 23일 갑작스럽게 잃은 남편을 마지막으로 배웅한다. 오전 남편 고모(45)씨의 발인이 송선미를 포함한 유족과 친지의 추모 아래 엄수된다.

고 씨는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씨(2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A씨는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사건은 고 씨의 외할아버지 유산 관련된 문제로 불거졌다. 송선미 측에 따르면 A씨는 '외할아버지의 재산 관련 소송에 대해 도움이 될 만 한 정보가 있다'며 고씨에게 접촉했다. 고 씨는 외할아버지 재산과 관련해 민·형사상 환수 소송 수행을 도왔다고 송선미 측은 전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