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사람, 혹은 늘 졸리냐는 질문을 받는 사람들이 가진 커다란 외모적 공통점은 무엇일까? 다른 여러 요소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인간의 외모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눈’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눈 주위의 두툼하게 자리 잡고 있는 지방은 문제가 된다.
이처럼 사람의 이미지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과도한 눈지방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놀라운 점은 수술이 아닌 주사만으로도 눈지방제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대역에 위치한 메디라인 박준우 원장은 “예전에는 쌍꺼풀수술을 하면서 눈지방제거수술을 같이 진행하곤 했다. 이때 간혹 수술의 부작용으로 눈꺼풀이 뒤집히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지방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경우는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기도 했다. 힘들고 까다로운 점이 많은 눈지방제거수술 대신 이제는 눈지방제거주사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디라인측에 따르면 눈지방제거주사는 두께가 아주 얇은 미세니들을 이용해서 이루어진다. 피부표면에 주사를 사용해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한 시술이라는 것. 10분 동안의 시술로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바로 직장생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수술이 아니라는 점은 치료 후에도 상처나 흉터가 남지 않고, 지방으로 생성된 눈밑다크서클 제거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자연스러운 눈매교정에 편하게 성공할 수 있는 눈지방제거주사 시술이지만 무조건 만족스러운 효과를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의료진의 실력은 물론 시술에 사용되는 주사 성분도 확인해야 한다.
지방제거효과로 잘 알려진 스테로이드계열의 주사성분이 사용되는 지 확인해야 한다.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조직이 얇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약물로 인해서 오히려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더 조심해야한다. 부작용으로는 너무 과도한 양의 지방이 제거되어 함몰되어 보이는 현상,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 등이 있다.
박 원장은 “눈 주위에 지방이 많아서 그로 인해 또렷한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테로이드 성분이 사용되지 않은 눈지방제거주사시술을 통해 빠른 이미지 개선을 할 수 있다. 흉터, 회복기간, 비용, 부작용 등의 부담이 적은 눈지방제거주사는 눈매개선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