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8월22일 화요일에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점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기 때문인데요. 가방에 휴대용 우산 하나씩 챙기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해안, 경남남해안, 제주도는 20~60㎜, 남부와 산지를 제외한 그밖의 내륙 지방은 5~50㎜입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 13호 태풍 ‘히토’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오겠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남부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와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불쾌지수가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4도, 강원도 춘천이 23도, 인천이 23.6도, 수원이 23.8도, 대전이 24.2도, 대구가 24.1도, 부산이 26.2도, 제주가 27.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30도, 대전이 31도, 대구가 33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번주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절기상 처서인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목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고,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등굣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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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