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개원 35주년 기념 특별기획사업의 하나로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시 북구 소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지하1층 갤러리 안에서 ‘세계로 가는 세종병원의 심장展(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이번 전시 행사는 세종병원 개원 35주년과 혜원의료재단의 모태가 된 세종병원의 설립자 박영관 회장의 선친 고(故) 혜원(蕙園) 박봉현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사업으로 진행된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뿌리,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의 설립 당시부터 심장병 연구와 치료의 역사, 그리고 지금 세종병원이 꿈꾸는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1부에는 ‘꿈꾸다: 100년간 이어진 의학의 꿈’, 2부는 ‘도전하다: 최고의 심장전문병원이 되기까지’, 마지막 3부에는 ‘함께하다: 나눔으로 더욱 성장한 세종병원’이란 제목을 붙였다.
무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문의 전화는 032-240-8000로 하면 된다.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전시를 통해 심장병 없는 세상을 꿈꾸는 세종병원의 발전사는 물론, 뜻을 같이했던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5년 간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세종병원과 또 하나의 세종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