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 청각장애 이겨낸 정담이…청순미모 '깜짝'

입력 2017-08-21 09:39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피팅모델 정담이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 씨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다. 나홀로 제주 여행에 나선 그는 청각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과을 털어놨다. 장애를 앓고 있지만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면서 말을 알아듣고 소통하려 애쓰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시청자의 호감을 샀다.

정씨는 ‘효리네 민박’ 직원인 아이유와는 1993년 동갑내기임을 알게 된 말을 놓으며 격의 없는 친구사이가 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현재 인스타그램 ‘맞팔’ 상태다.

방송 후 정 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SNS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근 정씨는 인스타그램에 “앞머리 파마 했는데 어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방송 보고 왔어요 너무 예뻐요” “긍정적인 모습 너무 좋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해준 거 같다”며 응원 댓글을 올리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