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개 스와로브스키 박힌 나이키 에어맥스… 역대급 콜라보

입력 2017-08-20 16:12 수정 2017-08-20 16:24
나이키 캡처

다국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오스트리아 보석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함께 제작한 운동화에 세계 패션 피플의 이목이 쏠렸다. '운동'의 대명사와 '크리스털' 대명사인 두 업체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이기 때문이다. 

미국 다수의 패션 매체는 최근 나이키가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단 에어맥스 운동화를 올가을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은색 운동화라고 한다. 나이키는 올해 3월에 검은색으로 같은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이 두 번째인 셈이다.
나이키 캡처


나이키는 운동화 중 20년 동안 사랑받아 온 '에어맥스 97' 모델을 이용했다.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한 제품은 '에어맥스 97 LX  스와로브스키'다. 

가까이서 봤을 때 더 화려하다. 작은 크리스털이 흩뿌려진 형태다. 나이키는 신발 한 켤레에 5만5000개가 넘는 작은 크리스털이 장식됐다고 설명했다.
나이키 캡처



매체들은 이 신발의 정가를 400달러, 약 46만원으로 예상했다. 미리 출시된 검은색 운동화는 이베이 등에서 600달러, 약 68만원에 거래된다.
나이키 캡처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