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식약처장 혼쭐낸 자유한국당 의원의 과거(영상)

입력 2017-08-20 14:35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을 호되게 질책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그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지적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쟁(정치싸움)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승희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식약처장 직책을 1년간 맡았다는 점을 주목하는 네티즌이 적지 않았다.

다음은 김승희 의원이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식약처장에게 질의하는 장면을 담은 팩트TV 영상이다.

김승희 의원은 '살충제 계란'이 어디로 유통됐는지를 캐물었다. 그는 질의 시간이 끝나 마이크가 꺼진 뒤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지만 들여다보면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이게 국민을 속이는 것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승희 의원은 2015년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식약처장을 지냈다. 이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