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영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태양은 넓고 깔끔안 집을 공개했다. 지난주 예고편이 전파를 탈 때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은 거실 한 가운데 있던 TV였다.
S사가 2013년 출시한 110인치의 TV는 온라인에서 1억 7000여만원의 가격으로 알려져있다. 최저가도 1억 2000만원 선이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유한 모델로도 유명세를 탔다.
거실에 놓여있던 특이한 작품은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작품 ‘숫사슴’이다. 지난 5월 28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경매에 나온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이 작품은 46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한화로 6억 6000만원 정도다. 태양은 6월 이 작품을 ‘도착했다(Arrived)’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려 경매 낙찰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또 대성을 픽업하러 갈때 이용한 태양의 차는 직접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일본 브랜드 'L' 사의 스포츠카로 가격은 1억 7000만원이다. 방송이 끝난 뒤 포털사이트에는 ‘태양 차’ ‘빨간 스포츠카’ 등이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했다.
또 집 안과 밖에서 입고 있었던 잠옷은 뉴욕의 잠옷 전문브랜드 S사의 제품이다. 상의와 하의를 합쳐 32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