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트와이스' 베트남 공항서 손목 잡힌 나연 (영상)

입력 2017-08-19 16:02

가수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으로 입국 당시 현지 팬들이 대거 몰리며 넘어지고 신체접촉까지 당하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같은 날 베트남 공항에서 걸그룹 트와이스도 위험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JTBC ‘뭉쳐야 뜬다'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했다.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등과 함께 베트남 다낭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들의 방문을 미리 알고 환영하기 위해 나온 현지 팬들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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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매체 ‘Yan’ 보도에 따르면 이날 흥분한 팬들 때문에 공항은 아비규환이었고, 경호원과 직원까지 대동해 트와이스 멤버들은 가까스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손을 잡아당기거나 몸을 만지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소녀시대 태연도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공항에 몰린 현지 팬들로 인해 위험한 상황을 경험한 뒤 인스타그램에 “공항에 몰린 인파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넘어져 떨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질서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엉덩이와 가슴까지 접촉했다”고 토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국내 팬들은 “경호 인력을 더 강화해 공연 현장과 출국 시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