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작가 기안84가 그룹 빅뱅 멤버인 태양의 노래와 안무를 따라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태양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그는 잠옷 차림으로 밖으로 나와 조깅을 하는가 하면, 마을 주변의 운동 기구를 활용하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태양의 등장에 기안84는 포옹을 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빅뱅의 열혈 팬인 기안84는 태양 앞에서 '거짓말'과 '눈코입'을 열창하며 노래와 안무를 선보였다. 또 태양의 인기곡 ‘눈, 코, 입’을 “눈, 코, 입 널 만지던 그 손톱”이라고 가사를 개사해 불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배추 숨 죽이니?"라고 평가했다. 다른 패널들 역시 "고양이가 꾹꾹이하는 것 같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가 기안84에게 "(태양)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태양은 "잘못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