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레버쿠젠에 3대1 완승

입력 2017-08-19 10:02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017-2018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리그 6연패를 향해 첫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 9분 제바스티안 루디의 왼쪽 프리킥 크로스를 니클라스 슐레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넣었다.
 10분 뒤에는 아르투로 비달의 페널티 지역 왼쪽 크로스를 코렌틴 토리소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8분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골을 넣어 3-0을 만들었다. 뮌헨은 후반 20분 상대 팀 아드미르 메흐메디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승부엔 영향이 없었다.

뮌헨은 2012-2013시즌부터 사상 처음 5시즌 연속 정상을 차지한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클럽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