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반석교회(김숙희 목사)는 다음달 17일 오전 11시 설립 1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지역주민 및 전교인 초청 예배를 갖는다.
강사는 탤런트 임동진 목사이다.
임 목사는 이날 병마를 이기고 다시 연기자와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의 삶과 신앙을 간증한다.
반석교회는 세계선교와 지역선교 및 구제에 앞장서는 교회로 유명하다.
현재 아프리카 케냐 신학교와 병원 사역을 집중 후원하고 있다.
또 파라과이(영성, 교회개척) 지원 사역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기독문화선교회를 비롯 10여곳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다.
이교회 담임 김숙희 목사는 현재 뉴바이오㈜ 대표직을 병행하고 있다. 사도 바울이 텐트를 만들어 자비량 선교를 했던 것처럼 말이다.
1998년 광주 북구 대촌동에 본사 및 공장을 설립한 뉴바이오는 렌즈 분야 선도 기업이다. 콘텍트 렌즈와 관련한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해외 전시회 참가하는 등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공피부 소재 콘택트 렌즈를 개발했으며 최근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광주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명품 강소기업'에도 선정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뉴바이오는 근시용렌즈, 칼라렌즈, 난시교정용렌즈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에지(렌즈 모서리)' 최첨단 공법을 만들어 냈고 인공피부를 이용해 렌즈 착용에 따른 각막손상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김숙희 목사는 "뉴바이오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콘택트렌즈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 목회자로, 전문 기업인으로 오로지 복음 사역을 위해 날마다 쓰임 받는 주님의 종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대표 서정형 전도사)가 주관하고 있다.
기독문화선교회는 '신바람 전도사'로 널리 알려졌던 고 황수관 박사가 2004년 설립한 기독교 문화선교단체다(031-446-0551·www.kimun.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