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나는 혜리♥류준열 열애 증거, '택시운전사' 뒷풀이도 함께…

입력 2017-08-19 08:49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류준열의 열애 사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포착됐던 두 사람의 열애 의심 정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류준열이 출연한 '택시운전사' 뒤풀이도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택시운전사 시사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 전이다. 이후 열애설이 난 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사회 뒤풀이에 류준열과 참석한 혜리의 사진이 올라왔다. 단순히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시사회에 참석한 줄 알았던 팬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혜리는 응답하라 1988이 한창 화제이던 시절 상대역 류준열에 대해 여러 차례 연급했다. 드라마에서 극 중 '택'이 역할을 맡은 박보검이 남편으로 밝혀진 뒤 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정환(류준열 역)이도 사랑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환이의 사랑도 예쁘고 순수했다"며 "저 역시도 정환이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이 때 혜리가 진심을 살짝 내보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또 혜리는 지난해 열린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대세 배우상' 남녀 부분에 호명돼 류준열과 함께 무대에 오른 뒤에는 손깍지를 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혜리는 수상소감을 마친 뒤 "우리 인사 한 번 할까요?"라며 손깍지를 낀 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어남류(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이와 덕선이 커플을 부르는 말)'지지자들은 이것 역시 애정을 은근히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혜리와 류준열은 16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류준열은 최근 택시운전사에서 광주 대학생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