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수주 박형규 목사 서거 1주기 추모예배

입력 2017-08-18 21:05 수정 2017-08-18 21:18

수주 박형규(1923~2016) 목사 서거 1주기 추모예배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강당에서 남북평화재단 주최로 2008년 1월 25일 열린 제5회 통일마당 '남북한 사회통합 실천의 길' 토론회에서 박형규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목사는 기독교사상 주간, 기독교방송(CBS) 상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장과 인권위원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형규 목사 회고록

빈민선교와 인권운동,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여섯차례 투옥됐다.  

전두환 정권 하에서도 모진 탄압을 받아 서울제일교회 교인들과 6년 동안 길거리에서 예배를 드리는 고초를 겪었다. 

1992년 목회를 은퇴한 뒤에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남북평화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