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살충제 검출 계란 36만8000여개 회수·폐기

입력 2017-08-18 15:15
살충제 검출 계란을 폐기하는 모습. 뉴시스

경북도는 도내 살충제 검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살충제 검출 계란' 36만8000여개를 회수·폐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역 산란계 농장 259곳을 검사해 6곳의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피프로닐 성분 2곳, 비펜트린 성분 4곳)을 확인했다.

 도는 6곳의 농장에서 보관 중인 계란 21만800여개와 농장에서 판매처 출하된 계란 15만7800여개를 폐기하기 위해 회수 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농장 검사를 모두 완료했으며 6곳 외에는 추가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없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