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본선 대회 열려

입력 2017-08-18 13:30
대구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대구체육관에서 '제19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한국본선 대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도록하기 위해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595팀 799명의 선수가 참가해 로봇레슬링 등 12개 종목 15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상위권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2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구)본선 대회는 로봇선도도시 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