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이 제주도 자택을 여전히 구경하는 관광객들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했다. 한달 전 사생활을 지켜달라며 호소한 이후 두번째다.
이상순은 17일 페이스북에서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찾아오고있다"면서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순은 이어 "우리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때문에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생활 침해를 하지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우리 부부, 집에서 만은 편히쉴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이상순은 이효리와 함께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고 있다. '효리네 민박' 출연 이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이상순과 이효리의 집을 찾는 일이 늘어났다고 한다. 소셜미디어에는 #이효리집 등의 태그를 달고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제주도 자택 사진을 올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