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김연아 동상'이 설치됐다.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차원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겨 여왕'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인천공항 입국장의 수화물을 찾는 공간에 설치된 김연아 동상 사진이었다.
한 네티즌은 “인천공항 입국장 수화물을 찾으며 실제로 김연아 동상을 봤는데 전혀 아니다”라면서 “이 동상을 보고 김연아를 도무지 연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민형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