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인기가 또 한 번 입증됐다.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밥 동무'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7일 JTBC '한끼줍쇼'에는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전북 전주를 찾았다. 현장에는 강다니엘과 박지훈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해 촬영이 두 번이나 중단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각각 고기와 전주비빔밥을 먹고 싶다고 희망했다. "못 먹는 음식이 있느냐"는 질문에 강다니엘은 "해산물을 못 먹는다. 그 중 갑각류 알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 조개, 새우, 랍스터 종류를 못 먹는다. 한 번도 못 먹어봤다. 심지어 돼지국밥에도 새우장을 못 넣는다"고 고백했다.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출연한 '한끼줍쇼'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5.901%를 기록했다. 전주 시청률 5.06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5.9%와 5.6%, SBS '싱글와이프'는 4.3%와 4.4%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끼줍쇼'는 '워너원 효과'를 톡톡히 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문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