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연기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뉴스1은 17일 "다수의 측근들에 따르면 티파니는 소녀시대 10주년 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유는 연기 공부"라고 보도했다.
최근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결정짓고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연기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뜻에 따라 주변에서도 티파니의 결정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지난 4일 데뷔 10주년 앨범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를 발표했다. 1주일 간의 '짧고 굵은' 음악방송 활동과 더불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변치 않는 우정과 입담을 과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소녀시대는 다수의 멤버가 재계약을 마친 상태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