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첫 아들 순산 “아이 건강, 광복절이라 더 기뻐”

입력 2017-08-15 21:31
엘르 제공

배우 황정음(32)이 첫 아들을 출산했다.

15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날 오후 8시30분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태어나 준 아이에게 고맙다”며 “특히 광복절이라 더욱 기쁘다.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6)씨와 지난해 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1년 만인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한 황정음은 2004년 팀 탈퇴 이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사랑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