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 작가' 허해숙 사모 개인展

입력 2017-08-15 17:20 수정 2017-08-15 21:56

압화 작가 허해숙(사진) 경기도 파주신일교회(박성만 목사, 경기도 파주 적성면 율곡로 소재) 사모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도봉구 도봉로 도봉구민회관 도봉갤러리에서 개인 작품전을 갖는다.

허 사모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리움이 머물다' '장미의 유혹' '어여쁜 내님아' '봄빛 머물다' '휴'(休) 등 압화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허해숙 작. 소망

허 사모는 "앞으로 압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압화란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허해숙 작. '봄빛 머물다'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押花) 라고 부른다. 

압화 작품은 액자, 가구,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하며 쓰이고 있다.
 
허 사모는 대한민국압화대전 최우수상, 고양압화 공예대전 장려상 및 특선, 전국구리압합화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현재 허해숙꽃누름연구소 대표, (사)한국 프레스 플라워 파주회 지회장, 파주 YWCA 회장, 한국목사합창단 이사, 파주 압화연구회 총무 등을 맡고 있다.  
박성만 목사와 허해숙 사모

양로원과 요양원, 특수학교 등 각급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허 사모는 "농촌교회 사모로서 자존감을 찾고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고 싶어 압화 공부를 시작했다"며 많은 기도와 관심, 참석을 당부했다(문의 010-7472-723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