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 작가 허해숙(사진) 경기도 파주신일교회(박성만 목사, 경기도 파주 적성면 율곡로 소재) 사모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도봉구 도봉로 도봉구민회관 도봉갤러리에서 개인 작품전을 갖는다.
허 사모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리움이 머물다' '장미의 유혹' '어여쁜 내님아' '봄빛 머물다' '휴'(休) 등 압화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허 사모는 "앞으로 압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압화란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押花) 라고 부른다.
압화 작품은 액자, 가구,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하며 쓰이고 있다.
허 사모는 대한민국압화대전 최우수상, 고양압화 공예대전 장려상 및 특선, 전국구리압합화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현재 허해숙꽃누름연구소 대표, (사)한국 프레스 플라워 파주회 지회장, 파주 YWCA 회장, 한국목사합창단 이사, 파주 압화연구회 총무 등을 맡고 있다.
양로원과 요양원, 특수학교 등 각급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허 사모는 "농촌교회 사모로서 자존감을 찾고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고 싶어 압화 공부를 시작했다"며 많은 기도와 관심, 참석을 당부했다(문의 010-7472-723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